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 곧 떠나실 것(십자가와 승천)을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마련하러 간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요한복음 14:2-3)
그리고 "너희가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아느니라"라고 하십니다. (14:4)
그런데 도마가 질문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어찌 그 길을 알겠사옵나이까?" (14:5)
이 도마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은 도마의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길을 '보여주는' 분이 아니라, 길 자체이시며, 진리 자체이시며, 생명 자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의미를 하나 하나 실펴보겟습니다.
1. 나는 길이요
예수님은 양재천 숲길같은 보통 길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영으로 만들어진 생명의 길입니다. 사람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엇는데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그 막힌 담을 허물고 다시 길을 열어 놓으셔서 살아잇는 구원의 생명길이 되셧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 길에 나온사람은 실제로 삶의 변화를 체험합니다. 죄책감이 살아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며 마음의 평화와 삶의 기쁨이 일어나고 죽음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체험합니다. 그분이 실제로 살아가시는 생명의 산 길되심을 알게 되눈 것이지요.
2. 나는 진리요
히브리어 “에메트” (אֱמֶת, אמת)
히브리어로 “진리”는 אמת (Aleph-Mem-Tav) 세 글자로 씁니다.
이 세 글자는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에서
Aleph— 첫 번째 글자
Mem) — 가움데 글자
ת (Tav) — 마지막 글자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진리(אמת)는 처음부터 중간을 지나 마지막까지 변함없다”
“처음과 끝을 모두 품은 것, 전체를 아우르는 것”
이라는 뜻을 내포합니다.
즉, 에메트(אמת)는
시작에도 진리고
과정에도 진리고
끝에도 진리라는
완전성과 영원성을 상징합니다.
더 깊게 히브리어적으로 말슴드리면 aleph 은 창조의 사작, mem 은 양재천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생명수가
흘러사며 중간울 이어가는 것, 그라고 tav 눈 생의 마지막 종결 즉 완성을 위미합니다.
결국 “에메트”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과정을 통해, 끝까지 이루어지는 완전한 참됨” 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관계를 열어주는 문이라고 햇습니다. 예수님은 눈에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그분을 만나는 사람은 그분이 실제로 살아계심을 from beginning till the end 시종일관 함께 함을 체험합니다. 마치 공기는 보이지 않아도 숨쉬며 존재를 알수잇는 것과 같고 사랑은 만져지지 않아도 누군가의 마음에서 전달되는것처럼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속에서 그분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3. 나는 생명이라
예수가 생명이라는 말씀이 무슨 말인가요? 그리고 이말슴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잇는가요?
요한복움 10:10은 말슴합니다. “내가 온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려 함이라” 이 말슴대로 예수께서 말슴하신 생명은 단지 육체의 생명 (숨쉬고 사는 삶) 을 말하신게 아닙니다. 그분이 말슴하시는 생명은 하나님과 연결된 참됨 생명입니다. 하나님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겉으로는 살아잇어도 속은 죽은 것과같습니다. (에베소서 2:1)
예수님은 죄와 죽음으로 끊어진 영혼의 생명을 다시 회복시키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어 그분과 연결될때 삶의 목적과 의미를 얻고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내게 생명이 된다는 말은 단지 종교릏 하나 더 믿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안에 새 생명의 숨결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내 삶에 들어올때 과거의 상처와 죄책감에서 자유로움을 얻게 돠고 오늘을 기쁨과 감사로 살며 내일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소망의 삶으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예수안에 사는 삶은 그냥 종교생활이 아니라 내 삶의 뿌리가 되 살아니는 생명 자체의 삶입니다.
***
오늘은 우리 가족이 염곡동 이박사댁에서 사랑하는 부모님 추모예배로 모엿습니다. (마중물 형님과 울산 형님 외내분은 연세가 잇으셔서 참석을 못하셧지만 오늘 예배 순서를 카톡으로 나눌수 잇어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억하며 드리는 이 예배는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믿음안에서 우리 모두의 소망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 소망은 그냥 듣기 좋으라고 만들어낸 wishful thinking 아아나라 세세토록 변하지않는 하나남의 입에서 나온 말슴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에서 생긴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장인 어르신과 장모님이 걸어가신 이 믿음의 길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 주님을 의지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시간 추모예배 말슴을 통하여 주님안에 부모님 다시만날 소망을 새롭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도 하겟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셧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거룩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육신의 장막에 거하는동안 여러모로 불편한데가 있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생명의 부활의 소망가운데 매일 기쁘고 힘차게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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